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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최자(崔滋 : 고려 원종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1124
고려의 문신이자 대학자. 강종 1년(1212) 문과에 급제하여 상주 사록이 되었는데, 치적이 우수하여 국자감(國子監) 학유(學諭)에 이르렀다. 「우미인초가(虞美人草歌)」, 「수정배시(水精盃詩)」로서 이규보(李奎報)에게 알려져 출세의 계기가 되었다. 집권자 최우(崔瑀)가 문병(文柄)을 잡을 만한 후계자를 묻자 이규보는 최자를 첫째로 추천했다. 이인로(李仁老)의 『파한집(破閑集)』을 보충한다는 뜻에서 엮어낸 최자의 『보한집(補閑集)』은 이인로의 저술과 함께 문학평론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은 문장집이다. 특히 그 『보한집』에서 당시 강화의 인문, 지리 등 강화가 우리 국토에서 차지하는 국방상의 중요성과 우월성을 강조해 놓았다. 더구나 강화의 사라져 간 지명들을 찾아볼 수 있게 하여 그 방면에 큰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그의 문학적 성격은 대체로 이규보의 문학관을 잇고 있으며, 또한 학식과 행정력을 겸비한 선비로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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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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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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