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생(辛星生 : 조선 태조 연간)
신성생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무인(武人)으로 순군제공(巡軍提控)이라는 직책을 맡은 장군이었다. 당시 재상 가운데 염흥방(廉興邦)이라는 권세가가 있었는데, 그의 종들과 그 사위의 종들은 염흥방의 권세를 믿고 부평 땅에서 무차별한 노략질을 일삼으며 남의 땅을 빼앗아 가로채는 일이 다반사였다. 심지어 그런 행패를 제지하러 간 부평 수령까지 매질을 하여 수모를 주는 등 무법천지의 불한당 노릇을 일삼고 있었다. 이 소식에 접한 신성생 장군이 부하를 이끌고 그들을 찾아가 모조리 체포하여 일망타진함으로써 부평 고을 주민들의 골칫거리를 깨끗이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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