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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나세(羅世 : 조선 태조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853
고려 우왕 때의 장군으로 원나라에서 고려에 귀화한 인물이다. 공민왕 12년(1363) 홍건적(紅巾賊)을 물리쳐 2등 공신이 되었으며, 공민왕 23년(1374)에는 동지밀직사사 부원수로서 난을 일으킨 제주도 목호(牧胡)들을 토벌하였다. 우왕 3년(1377) 왜구가 강화에 침략해 들어와 전함 50여 척을 불태우고 천여 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는데, 이 때 만호(萬戶) 손광유(孫光裕)도 함께 전사했다. 보기 드문 살육전으로서 대참사에 해당했다. 정부에서는 이 왜구를 몰아내기 위하여 판개부사(判開府事) 나 세를 교동만호(喬桐萬戶)로 임명하고 강화에 파견했다. 그는 강화에 파견되어 와서 왜구를 크게 무찔렀다. 그 공으로 연안군 해도원수(海都元帥)가 되었다. 또 왜구가 5백여 척의 배를 남포 어귀에 대고 주군(州郡)에서 약탈을 자행하자 100여 척의 전함과 최무선(崔茂宣)이 만든 화포로 이를 섬멸하였다. 이 공로로 문하평리(門下平理)가 되었으며, 태조 6년(1397) 경기 풍해도(豊海道) 서북면등처도추포사(西北面等處都追捕使)가 되어 왜구를 방어하다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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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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