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方軾 : 조선 인조 연간)
방식은 무과에 올라 함종(咸從), 가산(嘉山), 해남(海南) 등지로 다니며 벼슬을 역임했다. 인조 23년(1645)에 삼수군수(三水郡守)로 있을 때 유탁(柳濯)이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 소식을 접한 방 식은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분투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했다. 나라에서는 그를 가선대부병조참의에 추증했다. 강화 화도면 문산리 박산동에 장례지내고 정문을 내렸다. 길상면 길직리에 충신문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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