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로(李逸老 : 조선 인조 연간)
이일로는 광해군 5년(1613)에 ‘계축옥사’가 일어나자 항소하고 투옥되었으며, 직간으로 절도(絶島)에 유배당하기도 했으나 인조반정 후 풀려나 종묘봉사(宗廟奉事)에 배수되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 강화로 들어갔는데, 강화성이 적에게 함락되자 형 일영(逸英)과 함께 순국했다. 이때 형수 이씨, 부인 조씨도 함께 순절하여 한 집안 네 사람이 순절, 순국했다. 순조 34년(1834) 두 형제에게 지평이 증직되고, 그들의 거주지 칠곡에 정문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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