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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황대곤(黃大坤 : 조선 인조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683
황대곤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치고,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으로 참전하였다. 강화도성에는 봉림대군을 비롯하여 왕족과 높은 관료들이 피난하여 왔기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는 곳인데, 강화 방비를 책임진 검찰사 김경진, 강화유수 이민구 등은 주색에 몰두, 방위를 소홀히 하여 얼마지 않아 청나라 군사의 말발굽에 짓밟히게 되었다.
김경징과 이민구는 방비 책임자의 소임을 잊은 듯 병기를 내동댕이친 채 병선을 이용하여 도망쳐 버렸다. 강화도성은 삽시간에 적의 침범으로 도륙당하고 김상용 등 원로들은 남문루에 올라 자폭하고 말았다. 이 때 황대곤도 이삼(李參), 안몽상(安夢祥) 등과 갑곶진에서 밀려드는 적에게 항전하다 전사했다. 영조 2년(1726) 강화유수 박사익(朴師益)의 장계로 나라에서 공조참의를 제수하고 정문을 세웠으며, 충렬사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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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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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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