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두(鄭興頭 : 조선 후기)
정흥두는 덕적군도(德績群島)의 하나인 울도(蔚島) 사람이다. 울도 이장(里長) 재임 중인 고종 31년(1894) 7월 25일 서해 풍도(楓島:豊島) 앞바다에서 청(靑)·일(日) 함대가 교전(交戰)하여 청나라 함정이 침몰당했다. 이것이 청일전쟁의 서전(緖戰)이었다. 이 때 침몰 함정에 타고 있던 청나라 패전병이 구사일생으로 울도에 상륙하여 구원을 요청하였으므로 정흥두 이장은 그들을 긴급 구호하고 덕적 첨사(僉使)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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