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일(李範日 : 1894∼1983년)
이범일은 강화 양도면 조산리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 배재학당(培材學堂)을 거쳐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를 졸업한 유능한 인물이었다. 특히 영어에 숙달하여 경향에서 선망의 인물이었다. 강화향교 부설 강화학원(江華學院)에서 교편을 잡고 민족의식을 고양하였으며, 이어서 반도일보(半島日報)의 논설의원으로 있으면서 당시 일제가 한민족에게 가한 언론 규제를 규탄하는 장문의 사설 ‘집필이곡(執筆而哭)’을 연재하여 만천하 뜻 있는 지사들의 심금을 진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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