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하(文炳河 : 1933∼1998년)
문병하는 안산 태생으로 인천에서 성장했다. 인천공업고등학교와 중앙대 문리대를 졸업했으며, 가업인 한염해운(韓鹽海運)에 근무하면서 1974년 경기도 빙상연맹(氷上聯盟) 회장으로 체육 단체에 투신한 후 1981년에는 경기도 축구협회장에 선출되어 활약하기도 했다. 부친인 문순모(文順模) 회장의 뒤를 이어 한염해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1986년에는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신문인 인천일보가 15년만에 다시 부활하면서 그 사장을 맡아 지역 언론 창달에 발벗고 나섰으며, 1994년 한염해운 회장에 오르자 인천일보 회장이 되었다. 1996년에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으로 선임되어 월드컵 인천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매진하였다. 영진공사, 선광공사 등 인천 정상급 업체보다 선착한 전통 하역업체의 대표로 활약하면서 지역체육 육성 발전에도 남다른 업적을 쌓은 공로로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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