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옥(李元玉 : 1890∼1981년)
이원옥은 인천 태생으로 인고(仁高)의 전신인 인천일어학교(日語學校)를 졸업했다. 이 학교가 실업학교로 바뀌기 전인 1908년에 학교의 직원으로 들어가 1949년 정년퇴임 때까지 42년 간 봉직한 인천고등학교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직원에서 교장으로 승진된 보기 드문 인고의 터주대감이기도 하다. 광복 직후인 1945년에는 정태영(鄭泰永), 권정석(權正奭) 등과 함께 인천향교(仁川鄕校)를 복구하고 향교복구기성회 초대 부회장을 맡았으며, 제2대 전교(典校)까지 맡아 인천향교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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