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떠나는 세계 미식 여행 ④일본
World Gourmet Trip in Incheon ④Japan
인천은 넓고 식당은 많다지만, 내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기란 어렵다. 하지만 <2023 인천 나우>의 독자라면 걱정 없다. 서로 다른 국적도 문제없는 인천의 외국 식당 시리즈. 그 네 번째, 「일본 음식」이다.
Incheon is vast and has many restaurants, but finding a restaurant that suits your taste is difficult. However
, if you are a reader of <2023 Incheon Now>, it is a different story. This is a series of foreign restaurants serving foreign cuisines in Incheon that you can visit regardless of where you are from. Our fourth choice is 「Japanese Food」.
+ 일본(Japan) :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은 남북으로 긴 지형으로 지역별, 계절별로 음식의 색채가 뚜렷하다. 전통적인 음식과 외국의 영향이 공존하는 일본의 고유한 식문화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는 기타큐슈와 고베가 있다.
+ Japan:
Japan has a land that stretches from north to south, surrounded by the sea on all sides, and its food varies according to place and season. Japanese food is distinguished by its distinct food culture, in which traditional cuisine and foreign influences coexist. Incheon has sister city relationships with Kitakyushu and Kobe.
+ ‘자매도시’란?
도시 간의 문화교류 등으로 서로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특별한 친선우호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한다.
+ What is a ‘sister city’?
It represents establishing a special friendly and amicable relationship to deepen mutual understanding through cultural exchange between cities.
<우동마츠> Udon Matz | All-star bukkake udong(올스타 붓카케 우동)
· 주소 : 중구 용유로21번길 57(덕교동)
· 운영 : 11:00-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휴무)
. 문의 : 032-746-0771
. Address: 57, Yongyu-ro 21beon-gil, Jung-gu(Deokgyo-dong)
. Hours: 11:00-20:00 (Break 15:00-17:00, Closed on Tuesdays)
. Information: 032-746-0771
덕교동 속 짧은 일본 여행
A Short Trip to Japan in Deokgyo-dong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덕교동에서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일본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일본 가옥을 연상케 하는 외관과 일본풍 소품으로 꾸며진 ‘우동마츠’는 실내 분위기는 물론 음식의 맛까지 일본 그대로 구현했다. 오후가 되면 정갈한 원목 인테리어 위로 볕이 들어 가게에 나른한 분위기가 가득 퍼진다. 혼자 식사할 수 있는 바 테이블과 여러 명이 함께 앉는 다인 테이블 중 골라 앉은 후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In Deokgyo-dong, near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you can enjoy a short but wonderful trip to Japan. With a facade reminiscent of a Japanese house and an interior furnished with Japanese-style décor, 'Udon Matz' embodies the ambiance and the taste of Japanese food. In the afternoon, sunshine streams on the tidy hardwood interior, providing a peaceful mood within the store. You can dine alone at a bar table or with a group at a table and put your order at the kiosk.
쫄깃하게 즐기는 붓카케 우동
Enjoy Chewy Texture, Bukkake Udon
한국에서는 우동을 뜨거운 국물에 먹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일본은 취향에 따라 ‘냉·온’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우동마츠’의 시그니처 메뉴 역시 붓카케 우동으로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가장 중요한 면발과 소스를 최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레시피를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전국 각지의 멸치, 다시마 등으로 감칠맛 나는 육수를, 2차례에 걸친 숙성으로 쫄깃한 면발을 완성했다.
In Korea, udon with hot soup is ubiquitous, but the appeal of udon in Japan is that you can have it hot or cold, depending on your desire. Bukkake Udon is the signature dish of 'Udon Matz,' customer reviews frequently mention that the chewy noodles and refreshing soup are much like the ones they had in Japan. They spent a long time perfecting the recipe to provide the best flavor of the dish's most crucial components, the noodles and sauce. As a result, they produced the flavorful soup using anchovies and kelp from throughout the country, as well as chewy noodles from double age.
정통 레시피에 정성 한 스푼 더
A spoonful of sincerity added to the authentic recipe
일본을 여행하던 중, 깊이 있는 우동 맛에 반한 백호원 대표가 가게 운영을 시작한 지도 벌써 햇수로 8년째다. 대표 부부는 여전히 진심을 담아 요리를 대접한다고 말한다. ‘우동마츠’의 주력 메뉴는 우동이지만 이외에도 치킨난반, 돈카츠 등 다양한 일식을 판매한다. 메뉴가 많다고 해서 맛의 퀄리티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본 지역 본연의 레시피를 채용해 모든 음식에 정성과 전문성이 담겨 있다. 화학조미료를 지양하고 건강하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곳의 신조다.
After falling in love with the rich flavor of udon while visiting Japan, CEO Baek Ho-won founded the store eight years ago. According to the owner pair, they offer dishes with sincerity. The main cuisine at Udon Matz is udon, although it also serves chicken nanban (fried chicken with tartar sauce) and tonkatsu (pork cutlet). There are numerous menu options, but there is no need to worry about the food quality because they use original Japanese recipes, and all dishes are prepared with sincerity and professionalism. The mission is to deliver healthy yet delicious food while avoiding chemical flavors.
‘Chicken Nanban’ served with sauce, cabbage, and lemon, ‘Cheese Katsu’ with a crispy
소스와 양배추, 레몬을 곁들여 먹는 ‘치킨난반’ & 바삭한 식감의 ‘치즈카츠’
+ Mini Interview
박승미, 백호원 | 부부 대표
Park Seung-mi, Baek Ho-won | Owner Couple
Q. ‘우동마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 ‘마츠’는 일본어로 소나무를 의미합니다. 즉 ‘우동마츠’에는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저희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독일어로 ‘마츠’는 바보라는 뜻인데요. 따라서 ‘우동에 빠진 바보’라는 이중적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Q. Please briefly introduce ‘Udon Matz.’
- Matz (Matsu) is Japanese for pine tree. In other words, 'Udon Matz' signifies our unwavering commitment to providing nourishment. Also, 'Matz' means fool in German, hence a 'fool who fell in love with udon.'
Q.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궁금합니다.
- 탱글탱글한 우동 면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붓카케 우동을 추천합니다. 90일을 숙성한 쯔유를 부어 드시면 입안에서 뛰어난 감칠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Q. We are curious about your signature.
- We recommend the Bukkake Udon, which fully allows you to enjoy the chewy udon noodles' texture. Pour tsuyu sauce that has been aged for 90 days, and you will feel the excellent savory taste inside your mouth.
Q. ‘우동마츠’를 한 마디로 표현해 주신다면.
- ‘우동마츠’라는 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누키 우동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일본 음식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 If you could describe ‘Udon Matz’ in one word.
- 'Udon Matz' is where everyone may try Sanuki udon. We want to provide a healthy environment where anyone can come and enjoy Japanese food's authentic taste.
Q. 식당의 손님과 <Incheon Now> 독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식당 운영을 하며 많은 고객을 만나왔고 한분 한분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기회가 와서 뜻깊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늘 열정 가득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으니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Q. Please say something to your customers and readers of <Incheon Now>.
- As a restaurant owner, we have met many clients, and we are grateful to each and every one of them. It is meaningful to be able to convey how we feel in this way. We still have a lot to work on, but we always serve enthusiastic dishes. Please come and see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