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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정화궁주(貞和宮主 : 고려 충렬왕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1465
고려 26대 충렬왕의 비(妃)로 종실 시안공(始安公) 왕인(王絪)의 딸이다. 충렬왕이 태자였을 때 납비(納妃)되었으나 원종 15년(1274) 충렬왕이 즉위하면서 정화궁주로 책봉되었다. 원나라로부터 왕비를 맞아들이게 되어 몽골인 왕비 제국대장공주(齊國大長公主)가 돌아온 뒤로는 항상 별궁(別宮)에 거쳐하면서 충렬왕과는 가까이 하지 못하게 되었다. 충렬왕 2년(1276) 무녀를 시켜 제국공주를 저주하였다는 무고를 받아 나장가(螺匠家)에 갇히고, 부고(府庫)를 봉쇄당했다가 유경(柳璥)의 도움을 받아 풀려나기도 했다. 충렬왕 8년(1282) 승려 인기(印奇)에게 부탁해서 송나라에서 대장경을 인출하여 강화 진종사(眞宗寺)에 보존토록 하고, 옥등(玉燈)을 시주하였으므로 이를 기해 절 이름을 진종사에서 전등사(傳燈寺)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현재 옥등의 행방은 알 수 없다. 뒤에 ‘정신부주(貞信府主)’라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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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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