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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이희조(李喜朝 : 조선 경종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536
이희조는 인천부사(仁川府使)를 지낸 부제학 단상(端相)의 아들이다. 숙종 6년(1680)에 추천을 받아 건원능참봉(健元陵參奉)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였고, 몇 차례 추천을 통해 벼슬을 하였다. 숙종 23년(1697) 어머니를 모시고 인천부사로 부임해 와서, ‘이곳은 나의 선부(先父)가 부사를 역임한 고장으로서, 선부의 치적이 아직 남아 있는 이곳에서 정사에 능하지 못해 죄를 짓게 된다면 무슨 면목으로 선묘(先廟)를 배알하고 노모를 안도하게 해 드릴 수 있겠는가’라고 탄식하며 대흉으로 굶주린 백성들을 구제하기에 성력을 다하는 등 선치(善治)에 힘썼다고 한다.
그가 거처하는 곳을 ‘인민당(人民堂)’이라 하였는데, 이 때의 사실들을 기록한 김창협(金昌協)의 「인민당기(記)」가 『인천읍지(仁川邑誌)』에 전한다. 이들 부자(父子)의 선정은 오랫동안 인천부민들에게 기억되어 1702년(숙종 28년) 문학산(文鶴山) 기슭에 「학산서원(鶴山書院)」을 세워 먼저 이단상(李端相)을 제향하였고, 후에 이희조도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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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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