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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방찬현(方纘鉉 : 조선 고종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664
방찬현은 강화 교동(喬桐)에서 살았다. 가산이 여유롭지 않은 처지에서 근면하게 치산(治産)하여 궁색을 면할 정도에 이르렀는데, 남의 어려운 사정을 보면 인색하지 않게 도움을 주는 성품이었다. 고종 42년(1905) 교동에 큰 흉년이 들자 주민이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여 남부여대하고 분산될 지경에 이르렀다. 방찬현은 그 광경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창고에 있는 곡식을 모두 꺼내어 어려운 이들을 구하고, 집이 황폐된 이에게 집을 지을 짚을 나누어 주어 개초하게끔 도와주었다.
동리 사람들은 ‘효칭일향혜급사린(孝稱一鄕惠及四隣)’이라는 비문을 써서 세웠다. 나라에서도 그의 자선을 가상히 여겨 ‘통정대부돈녕도정(通政大夫敦寧都正)’을 제수하여 그의 장거를 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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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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