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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이현학(李玄鶴 : 조선 고종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744
이현학은 고종 8년(1871) 신미양요 때 진무중군(鎭撫中軍) 어재연(魚在淵) 휘하의 대솔군관(帶率軍官)으로 장병을 지휘, 광성보 전투에 참전하였다. 6월 11일 미군이 강화도 최대의 요새지 광성보에 대한 돌격전을 벌일 때 이재연을 도와 끝까지 이를 사수하였다. 또한 해상에서 미군 함정의 함포 사격이 계속되고, 대모산(大母山)으로부터는 야포와 소총 사격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최선봉에 서서 용감하게 싸웠다. 조선의 대포와 화승총으로는 미군의 근대식 대포와 소총을 대적할 수 없었고, 결국 벌떼처럼 밀려들어 온 미군에 맞서 광성보를 방어하던 조선군은 대포와 소총을 팽개치고 몽둥이와 돌멩이로 육박전을 벌였다. 난입해 오는 미군과 혼전을 벌이던 그는 결국 전사하였다. 나라에서는 그의 용맹과 충절을 기려 병조참의를 추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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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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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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