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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유명규(劉明奎 : 생몰미상)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830
유명규는 경기 통진 출신으로, 1907년 8월 구 한국군이 강제 해산될 때 진위 제1대대 강화분견소 장교를 지내다가 8월 9일 원주진위대의 봉기 소식을 듣고 부교(副校) 지홍윤(池弘允)과 함께 주민 5백 명의 호응을 얻어 사졸 50명과 더불어 무기고를 부수고 무기를 탈취하여 무장 봉기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먼저 순사 주재소를 습격하여 순사를 쓰러뜨린 뒤, 이어서 군아(郡衙)로 달려가 친일 군수이며 일진회 총무인 정경수(鄭景洙)를 처단하고 강화성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이 소식을 접해 들은 일본군 사령관은 진위대 소속 일본인 교관에게 보병 1개 소대와 기관총 2문을 주어 진압하도록 하고 군대를 출동시켰다. 봉기 군사들은 이들과 수 차례 격전을 벌인 끝에 9월 6일 통진전투에서 사로잡혀 총살당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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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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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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