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기(朱命基 : 1884∼1952년)
주명기는 일제시대 몇 안 되는 인천의 대지주였다. 내동(內洞)에 포목점을 차려 크게 번창시켰다. 그리하여 당시 인천의 10대 부호에 들어갔다.
인천에 미두(米豆) 경기가 한창일 때 미상조합상(米商組合長)을 지냈으며, 일본인과 상공회의소를 합병하게 된 후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형제들인 봉기(奉基), 정기(定基), 원기(元基)들도 각 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 정기는 상공회의소 상무의원을 지냈고 1960년 민주당 정권 때에는 한국미창(韓國米倉) 사장으로 발탁되어 수완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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