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3년부터 오레호프 평화조약에 의하여 코틀린섬은 러시아와 스웨덴의 경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1617년 스탈보프 평화조약에 의하여 스웨덴 영토로 편입되었다. 1703년 스웨덴 함선이 철수함에 따라 러시아 표트르1세가 이곳에 요새를 건설하는 계기로 러시아 영토로 편입하였으며, 이후 군사기지로 일반인들의 왕래가 제한적이었다. 1996년부터 러시아인과 외국인의 자유로운 방문이 허용되었다. 대부분의 크론시타트 시민은 상트페테르부르그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고,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조선수리공장 및 터빈 관련공장, 의류 공장, 식품업 공장(육가공 공장, 제빵공장) 등이 있으며, 컨테이어 항구 "모비딕"이 위치하고 있다. 전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부인(Svetlana Medvedeva)의 고향이기도 하다.